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빙과류 판매 회복 추세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9-20 18:4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빙그레가 주력상품인 빙과류와 바나나맛우유 판매가 회복되면서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빙그레의 영업이익에서 절대적 부분을 차지하는 바나나맛우유와 빙과류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빙과류 판매 회복 추세  
▲ 박영준 빙그레 대표.
빙과부문은 최근 수년 동안 수익성이 악화됐는데 최근 들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빙그레는 상반기에는 유통재고 소진, 제품 재단장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빙과류 매출이 줄었다”며 “하지만 3분기에는 우호적인 기상여건이 조성됐고 바(bar)류 권장소비자가격 도입으로 평균판매 단가가 높아져 매출이 10%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빙그레 등 주요 빙과업체들은 8월1일부터 생산되는 아이스바 형태 제품에 대해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기로 하고 일부 소매점 납품 가격도 인상했다. 그동안 빙과류 판매가격 결정권을 유통업체가 쥐면서 아이스크림은 이른바 ‘미끼상품’으로 싼값에 판매됐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2년 동안 매출이 감소했는데 지난해 4분기부터 다시 매출이 늘어나기 시작해 올해 1분기부터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편의점 성장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빙그레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550억 원, 영업이익 21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HBM3E 엔비디아 공급 전망, 번스타인 "내년 HBM 시장 2배 성장" 김용원 기자
테슬라 'AI 스마트폰' 출시해 애플 아이폰에 맞서나, 전기차와 연동 전망 김용원 기자
미국 언론 "SK온-포드 배터리 합작공장 가동 늦춰지면 보조금 뱉어낼 수도" 이근호 기자
테슬라 공장에 자체개발 인간형 로봇 배치, “2025년부터 외부 판매도 추진” 이근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 GM 합작사 포함해 미국 미시간주 1조 규모 보조금 받아 김호현 기자
[기후경쟁력포럼] 비즈니스포스트 '2024 기후경쟁력포럼' 성황리 마무리, 행사 빛내주.. 김홍준 기자
애플 챗GPT 쓰면서 오픈AI에 돈 안 낸다, 오히려 돈 받는 사업모델 고려 이근호 기자
‘대왕고래’ 논란에 총대 멘 석유공사, 임기 만료 김동섭 역할은 어디까지 이상호 기자
팀 쿡 "애플 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과 다르다" 강조, 차별화 경쟁력에 자신감 김용원 기자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중앙아시아 진출 초석 기대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