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스텔란티스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르노코리아자동차 출신 여성 인사를 발탁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가 오는 2월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다고 30일 밝혔다.
방 신임 사장은 스텔란티스코리아 설립 뒤 부임한 첫 여성 지사장이다.
회사 측은 "한국은 스텔란티스그룹이 '제3의 성장동력'으로 여기는 인도-아시아태평양(IAP) 지역의 핵심시장"이라며 "이번 인사는 본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 발맞춰 브랜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 사장은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 '1세대 여성 리더'로 평가받는다. 약 20년 이상 홍보와 마케팅,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며 국내외 자동차 시자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아쉬와니 무파사니 스텔란티스 인도-아시아태평양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방 신임 사장이 리더십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한국 내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방 신임 사장은 "내부는 물론 딜러사, 고객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스텔란티스 브랜드를 고객들의 마음에 깊이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