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백화점, 보랭가방 반납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5천 점 증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1-30 09:1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보랭가방을 반납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2월11일부터 3월3일까지 롯데백화점 전국 32개 모든 지점 사은행사장에서 보랭가방 반납 부스를 운영하며 보랭가방을 반납한 고객에게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엘포인트 5천 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보랭가방 반납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5천 점 증정
▲ 롯데백화점이 보랭가방(사진)을 반납하면 롯데백화점 통합 멤버십 포인트인 엘포인트 5천 점을 지급하는 행사를 2월11일부터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의 보랭가방은 축수산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특수 제작한 가방이다.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쓰이는 보랭 가방은 연간 약 16만 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받는 선물세트에 포함된 보랭가방의 대부분이 일회성 폐기물로 버려진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이 보랭가방을 롯데백화점에 반납하면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 추석에 처음으로 약 1만 개의 보랭가방을 회수했는데 매 명절마다 회수량이 10~20%씩 늘어 지난해 추석에는 1만5천 개까지 증가했다. 총 세 번의 명절 동안 회수한 보랭가방은 모두 4만여 개다.

회수한 보랭가방은 하반기에 다양한 굿즈로 업사이클링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환경 가치에 공감하는 고객들에게 보랭가방 회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고객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랭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신규 고객이 약 5%라는 점에서 기본 혜택 이외에도 추가로 상품군 구매 혜택도 준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명절 선물에 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의 활용에도 혁신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며 “자원의 재활용과 선순환의 의미를 담아 지속하고 있는 보랭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더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재생에너지 축소에 데이터센터 확장 난항, AI 경쟁력 약화 전망도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2% vs 김문수 23.8%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4% vs 한덕수 30.8%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SK텔레콤 충성 가입자들 "1등 사업자라 다를 줄 알았..
비트코인 시세 상승 가능성 높아져, 투자자 차익실현 대신 장기보유 추세 뚜렷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고객 100% 가입, 유심 교체 107만명"
안랩 1분기 영업이익 1871% 증가, 솔루션 판매 확대에 자회사 실적 개선
캘리포니아 내연기관차 규제에 미국 민주당도 일부 반대, 차량 가격상승 우려
[미디어토마토] 한덕수 대선 출마 반대 61.3% 찬성 32.8%, TK에서도 찬반 팽팽
구글 웨이모 미국 공장에서 로보택시 생산 확대 속도, 현대차도 연말 가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