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넥신, 신성빈혈 치료제 에페사 품목허가 식약처에 신청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1-26 10:5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넥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속형 빈혈치료제와 관련해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출시에 속도를 낸다.

제넥신은 식약처에 지속형 빈혈치료제 에페사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넥신, 신성빈혈 치료제 에페사 품목허가 식약처에 신청
▲ 제넥신(사진)이 26일 공시를 통해 식약처에 지속형 빈혈치료제 에페사에 대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넥신과 칼베가 합작 설립한 KG바이오는 지난해 신성빈혈 치료제 에페사(성분명 GX-E4)의 비투석 만성신장질환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2023년 10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에페사는 제넥신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하이에프씨를 적용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의 체내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늘린 신성빈혈 치료제다. 

기존 1세대 빈혈치료제가 2~3일 마다 1회 주기로 투여해야 했다면 에페사는 2주 혹은 최장 4주에 한 번만 주사하면 된다.

제넥신 관계자는 "국내 식약처에 비투석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허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앞서 받은 인도네시아 품목허가에 이어 한국에서도 품목허가를 받도록 총력을 기울여 국내 바이오 기업 최초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업화까지 도전하게 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