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주목, 과거에도 자사주 매입기간 주가 상승"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1-26 08:4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수익률을 이끌고 있다”며 “2024년 역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모멘텀을 기대해볼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주목, 과거에도 자사주 매입기간 주가 상승"
▲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5.15% 오른 7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보통주 1천만 주, 기타주식 50만 주 등 자사주 1050만 주 매입계획을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과거에도 자사주 매입 공시 뒤 주가가 대부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2020~2023년까지 자사주 매입 공시 뒤 취득완료 날까지 평균적으로 주가가 16.5%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3월20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공시 뒤 취득을 마친 2020년 6월2일까지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62.1% 오르기도 했다. 2023년 10월18일 자사주 매입 공시 뒤 12월26일 취득완료까지 주가수익률은 19.6%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2021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연간 30% 이상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주주환원율이 32.8%로 나타났다. 

2023년에도 연말 기준 이미 취득한 자사주에 관한 소각 및 배당안 결의가 2024년 2월22일로 예상돼 주주환원율 30%를 무난히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종에서 현금배당성향, 이익소각 등 주주환원률 제고 선두주자”라며 “회사가 계획했던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달성해왔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정책에 관한 시장의 신뢰도도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