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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형연금 적립금 11조 넘어서, 1년 동안 41% 증가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1-25 1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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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이 운영하는 개인형연금 적립금 규모가 지난해 11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말 개인형연금 적립금 규모가 11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말 7조9천억 원에서 41.1% 증가한 것이다.
 
삼성증권 개인형연금 적립금 11조 넘어서, 1년 동안 41% 증가
▲ 삼성증권은 지난해 확정기여형(DC)과 IRP(개인형퇴직연금), 연금저축 적립금이 모두 40% 이상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확정기여형(DC)과 IRP(개인형퇴직연금) 연금저축 적립금이 각각 40.2%, 40.8%, 42.6% 늘며 고른 성장률을 보였다.

개인형연금은 고객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연금으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에 따라 IRP, DC, DB형으로 나뉜다.

DC는 최근 개인고객들의 투자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IRP는 세제 혜택과 퇴직급여 IRP 이전 의무화에 따라 비중이 커지고 있다. 

같은 기간 퇴직연금 수익률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지난해 DC와 IRP의 원리금 비보장 수익률은 각각 16.93%, 16.64%로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상위 5개 증권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고객중심 연금 서비스가 퇴직연금사업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공식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mPOP'을 통해 연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다이렉트 IRP', '3분 연금', '연금 S톡' 등 가입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해 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관한 설명회를 500회 이상 여는 등 고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은 30년 이상 미래를 바라보는 제도로 연금 가입자 인생 전반의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해 은퇴자산을 탄탄하게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가입자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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