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과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가 24일 서울 강남구 양재 aT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한민국해양연맹과 해양수산 분야 탄소 배출 절감에 힘을 모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4일 서울 강남구 양재 aT센터에서 대한민국해양연맹과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해양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홍보 확산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제반 정책개발과 활동 협력 △대한민국 수산 산업 발전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제도 정책 지원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 수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우리 해양업계도 동참하면서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단체인 대한민국해양연맹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최근 미세 플라스틱의 해양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해양 환경을 살리기 위해 내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해 2021년부터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위해 전국 34개 행정, 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각 협회, 단체, 해외업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