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그룹 핵심 경영진 격주 토요일 주말회의 부활, 긴장감 불어넣기 일환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1-23 20:0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 핵심 경영진의 토요일 회의가 24년 만에 부활한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월 1회 평일에서 격주 토요일로 변경한다.
 
SK그룹 핵심 경영진 격주 토요일 주말회의 부활, 긴장감 불어넣기 일환
▲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그룹이 주요 사장단의 토요일 회의를 다시 시행하는 것은 2000년 7월 주 5일 근무제 도입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또 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은 현재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월 2회 부여되는 금요일 휴무 사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의 금요일 휴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그룹 안팎에서는 이를 놓고 핵심 경영진부터 긴장감을 높여 주요 신사업의 성과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려는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해현경장'(解弦更張·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자세를 주문하며 경영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내실을 갖추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