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2월 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농수산물 가스요금 많이 올라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1-23 08:5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3년 12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농림수산품과 산업용 가스요금 상승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월보다 0.1% 오른 121.19(2015년=100)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는 1.2% 상승했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농수산물 가스요금 많이 올라
▲ 2023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농림수산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했다. <연합뉴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상승 흐름을 보이다 10월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0.4%) 등이 내렸으나 농림수산품(4.9%), 서비스(0.2%) 등이 올라 11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2.7%)이 내렸으나 농산물(9.3%), 수산물(4.6%)이 올라 11월보다 4.9% 상승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2%) 등이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3.7%), 화학제품(-0.7%)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떨어졌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6.7%) 등이 올라 11월 보다 1.0% 올랐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5%), 금융 및 보험서비스(0.8%) 등이 올라 전월과 비교해 0.2%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딸기(154.1%), 물오징어(42.6%), 사과(17.4%), 플래시메모리(11.8%), 호텔(8.9%) 등이 11월보다 올랐다.

반면 경유(7.1%), 연1차정련품(6.6%), 쇠고기(6.0%), 휘발유(5.4%), 돼지고기(4.0%) 등은 11월보다 내렸다.

2023년 12월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최종재(0.2%)가 올랐으나 원재료(-2.1%), 중간재(-0.2%)가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2022년 12월보다는 0.1% 떨어졌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2023년 1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11월 대비 0.1% 하락했다. 2022년 12월과 비교하면 0.4% 올랐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