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ESG평가에서 최고 등급 받아, 지속가능한 경쟁력 입증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1-22 10:5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ESG평가에서 최고 등급 받아, 지속가능한 경쟁력 입증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4개 분야(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를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정책 및 ESG 보고서를 전략적으로 고도화하고 영국 왕실 주도의 지속 가능한 시장을 위한 계획(SMI)·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 글로벌 참여 확대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정보·물리 보안 활동을 강화한 점도 인정받아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골드 등급을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평가에서 한 단계 올라가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에 올랐다. 플래티넘 등급은 약 10만 개 글로벌 기업 중 상위 1%에만 부여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동·인권 분야에서도 정책 수립, 액션, 보고 전반에 걸쳐 체계적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양성 및 형평성을 갖춘 노동·인권 정책 수립 △근로 환경 및 직원 건강에 대한 정책 보유 △차별 및 괴롭힘 금지에 대한 의식 교육 △근로환경에 대한 노사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 등을 이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ESG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CDMO)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2050 넷제로' 선언, RE100 가입 등을 진행했으며 SMI에서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GSK·아스트라제네카·머크 등 6개 글로벌제약사와 공동으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공급사들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