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오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3312억 규모 수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1-22 09:4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이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을 수주하며 새해 첫 일감을 따냈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을 3312억 원에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한화오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3312억 규모 수주
▲ 한화오션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한화오션>

이번 수주로 최근 두 달 사이 7척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3천 ㎥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를 비롯해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Shaft Generator Motor) 등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다. 

이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무탄소 선박 시대를 준비하며 대체 연료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암모니아 추진, 수소 직접 추진, 수소연료전지 추진 등 탄소 배출이 없는 무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친환경 운반선의 연속 수주는 한화오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굳건한 믿음 때문이다"며 "지속적 기술 개발을 통해 진화된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