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시공 완료한 여수산업단지 질산공장이 상업생산을 개시했다.
대우건설은 여수 TKG휴켐스 질산 6공장이 2022년 4월에 착공한 이후 21개월 만에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여수 TKG휴켐스 질산 6공장. <대우건설> |
상업생산을 개시한 질산 6공장은 여수산업단지의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NA, 68%) 40만 톤을 생산하는 신규 공장이다.
질산 6공장 상업생산으로 여수 TKG휴켐스 제품 생산량은 연간 270만 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질산은 범용적으로 활용 쓰이는 기초화학제품으로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우리나라 핵심산업에 활용된다.
대우건설은 앞서 2022년 4월1일 설계·구매·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독점적 설계·조달·시공(EPC)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행기간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폭등과 태풍 힌남노에 따른 원소재 수급 지연 등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사업주인 TKG휴켐스의 적극적 협조 아래 무재해로 적기 상업생산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주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