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리츠증권 "한미약품 목표주가 상향, 비만치료제 국내 임상 순항 중"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1-19 09:0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비만 치료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승인 여부가 예정돼 있는 점 등이 반영됐다.
 
메리츠증권 "한미약품 목표주가 상향, 비만치료제 국내 임상 순항 중"
▲ 한미약품 비만 치료제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9일 한미약품 주식 목표주가를 기존 37만2830원에서 43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미약품 주가는 18일 32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비만치료 국내 3상 임상 첫 환자가 등록되며 임상시험이 순항하고 있다”며 “3월14일 마드리갈의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승인 여부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에 더해 한미사이언스는 OCI 홀딩스와 인수합병을 통해 재무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됐다고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27.03%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된다”며 “한미사이언스는 약 5천억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해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법적 대응 절차를 밟으며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남아있어 주의는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93억 원, 영업이익 251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6.1%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LX하우시스 북미 자동차 원단 판매 호조, 구조적 성장에는 한계"
'터져나온 과열 우려' 뉴욕증시 M7 주가 약세, 테슬라 5%대 하락
[채널Who] M&A 한계 다다른 SM그룹은 지속성장할 수 있을까, 기업회생 전문가 우..
다우키움그룹 후계자 김동준 시대 열렸다, 그룹의 절대적 위상 키움증권 '증손자회사'로 ..
키움증권 이사회 갖출 것은 다 갖췄지만, 후계자 김동준 의장 선임으로 부각되는 약점
김동준 키움증권 경영 시험대 앞에 놓인 아버지 '오너 리스크', '경영 스승' 이현 존..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3H'와 '바이아웃 딜' 깃발, 김원갑 장안석 밀고 당기며 매출..
현대코퍼레이션 2대주주로 자리잡은 KCC, 정몽혁 지배력 유지에 리스크 될 가능성 없나
현대코퍼레이션 지분 매수 나선 정몽혁 자녀들, 장녀 정현이와 장남 정두선 두각 나타내
[씨저널]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