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자산신탁, 올해 첫 리츠사업으로 성남 복정 일대 개발 프로젝트 수주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1-17 11:4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자산신탁이 새해 첫 리츠(REITs)사업으로 경기 성남 복정 일대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우리자산신탁은 16일 성남복정도시지원시설1구역에 위치한 사업지에 국토교통부에서 대토리츠 특례등록 승인을 받아 대토보상권자의 현물출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자산신탁, 올해 첫 리츠사업으로 성남 복정 일대 개발 프로젝트 수주
▲ 우리자산신탁이 새해 첫 리츠(REITs)사업으로 '우리성남복정대토리츠'를 수주했다.

대토보상은 각 공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보상금을 현금 대신 개발된 땅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토리츠는 이같은 대토보상권을 리츠에 현물로 출자해 배당 등으로 수익을 얻는 상품을 말한다.

우리자산신탁은 사업지의 대토보상권을 지닌 이들에게 출자를 받아 개발에 나선다.

이에 12일 해당 사업지 대토보상권자 6명에 대토보상권 340억5천만 원을 현물출자 받았다. 올해 택지공급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택지공급계약을 맺고 택지 사용권을 취득한다.

사업지는 경기 성남 복정동과 창곡동 등의 도시지원시설 용지1구역으로 토지면적 6164㎡, 용적률 399.94%, 건폐율 51.43%로 예상되는 연면적 규모는 4만4452㎡다. 지식산업센터(지상15층, 지하4층)와 지원시설 등 약 28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개발된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사업 수주로 대토보상권자 권익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안정적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개발지구 안의 대토보상권자 수익보호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우리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임대주택리츠와 물류자산리츠, 오피스리츠 등을 발굴해 금융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