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증권 "기업은행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추정, 상생금융 비용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1-17 07:4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상생금융 비용 탓에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기업은행 목표주가를 1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기업은행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추정, 상생금융 비용 영향"
▲ IBK기업은행이 상생금융비용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은 기업은행 본점. < IBK기업은행 >

16일 기업은행 주가는 1만1570원에 장을 마쳤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488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1년 전보다 35% 줄어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23년 전체 순이익 역시 2022년보다 2.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분기 상생금융 비용 2천억 원 가량이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기업은행은 향상된 이익 체력과 대규모 비용요인 소멸 영향으로 올해는 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은행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조78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순이익 추정치와 비교해 6.9%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비용 발생에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경상적 이익 규모 증가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