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행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예금금리 하락 영향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1-15 17:2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 대출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3%대로 내려왔다.

은행권 예금금리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예금금리 하락 영향
▲ 은행 대출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예금금리 하락 영향에 한 달만에 3%대로 내렸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4%로 11월(4.00%)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해 11월에는 4%대에 이른 뒤 한 달 만에 3%대로 내렸다.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예금금리 영향이 가장 크다.

은행권 예금금리는 최근 몇 달 사이 꾸준히 내렸고 이에 따라 코픽스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예금금리 4%대 상품도 사라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7%로 11월(3.89%)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9%로 11월(3.35%)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들은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12월 코픽스를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의 가중평균금리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말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수신상품 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코픽스 기준이 되는 수신상품에 기타예수금과 차입금을 포함한 잔액의 가중평균금리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