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0원 내린 리터당 1570.2원으로 집계됐다.
▲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주째 내렸다. 서울의 한 셀프주유소 사진.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9.5원 낮아진 리터당 1482.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10.0원 내린 리터당 1640.6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523.3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6.7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평균 1578.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45.3원으로 가장 낮았다.
12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6.47원으로 전날보다 1.17원 내렸다.
1월 둘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0.05달러 오른 배럴당 77.5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리비아 유전 폐쇄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