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권익위원장 유철환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국민이 체감할 성과 보여야"

주하영 기자 juhyhy@businesspost.co.kr 2024-01-11 14:4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정부와 국민을 위한 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유철환 위원장은 11일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권익위원회는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국민이 체감할 만한 성과를 내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권익위원장 유철환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국민이 체감할 성과 보여야"
▲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위원장은 국민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유 위원장은 "규정과 관행을 핑계로 국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공무원이 돼선 안 된다"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목표를 이루고 국민들께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직접 현장을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민생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의 유발요인을 살펴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갈등을 조기에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즉각적 정책 개선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언급한 '검토하는 정부가 아닌 행동하는 정부'라는 표현을 인용해 "국민에게 불편·부당함을 주는 정책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교육·연금 3대 구조개혁 및 저출생 문제 등 주요 국정 현안 관련 정책에도 관심을 꾸준히 두고 미래세대를 위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채용 공정성 강화, 청렴한 교육, 법령상 부패 유발요인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자"며 "부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집중 점검해 조기에 적발하고 접수된 부패신고나 공익침해 사건은 엄정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하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