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H투자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햐향,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 실망"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1-11 09:1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반복적으로 활동이 지연된 점 등이 반영됐다.
 
NH투자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햐향,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 실망"
▲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YG엔터테인먼트 주식 목표주가를 기존 8만7천 원에서 7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일 4만4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메인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와의 멤버 개개인 전속 재계약이 불발돼 실망감이 커진 상태”라며 “트레저의 일본 아레나급 팬미팅을 제외하면 유의미한 실적 기여 활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베이비몬스터와 제니 신곡 음원의 스트리밍 지표는 긍정적이었으나 음반 발매가 함께 이루어지지 않아 실적 기여에 큰 공헌을 하지는 못할 것으로 추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10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50.3% 줄어든 것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전원과 그룹 활동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멤버들 역시 그룹 활동 지속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광고, 음반 발매 등의 개인 활동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바라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013억 원, 영업이익 88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2% 줄어드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영업 중단' 피해 대리점 지원책 발표, 건당 15만 원 지급
삼성전자 2024년 재생에너지 사용량 8.4% 상승, 재생에너지 전환율 31.4%
우리은행 본부 조직개편 단행, 고객중심·플랫폼 강화·미래 성장동력에 초점
블룸버그 "SK그룹, 말레이시아 폐기물업체 '센바이로' 지분 30% 매각 검토"
코오롱글로벌,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1272억 규모 일반산단시설 공사 계약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발' 고려아연 6%대 상승, 코스닥 리가켐바이오 5%..
[27일 오!정말] 이재명 "특별한 희생 치른 분들에게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태영건설, 814억 규모 화성과 오산 일대 '동탄11고 외 3개교' 신축공사 수주
타웨이항공 대표에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TF총괄, "항공 레저 시너지"
금융위 "28일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으로 제한,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