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투자 "한미약품 목표주가 상향, 올해도 안정적 성장 이어갈 것"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1-10 09:2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대사이사성간질환(MASH)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2023년 4분기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거둔 점 등이 반영됐다.
 
한국투자 "한미약품 목표주가 상향, 올해도 안정적 성장 이어갈 것"
▲ 한미약품이 올해도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기존 38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미약품 주가는 9일 34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MASH는 지금까지 치료제가 없었던 상황이었으나 마드리갈의 MASH 치료제 ‘레스메티롬’이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물질의 효력도 공개되며 시장 기대감도 상승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한 흑색종 치료제 ‘벨라파페닙’의 글로벌 임상 중간 결과가 상반기에 나온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한미약품은 2023년 4분기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한미약품은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189억 원, 영업이익 65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8.3%, 영업이익은 15.6% 늘어난 것이다.

오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독감 유행에 따른 처방건수 증가로 처방의약품 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마이코플라즈마 폐렴발생으로 인한 매출증가와 MASH 치료제 임상 진입에 따른 인센티브 유입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미약품은 2024년 역시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됐다.

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260억 원, 영업이익 23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10.4%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