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전자 주가 장중 내림세, 4분기 실적 시장 기대 밑돈 영향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1-09 11:0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내리고 있다.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점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11시3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0.65%(500원) 하락한 7만6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장중 내림세, 4분기 실적 시장 기대 밑돈 영향
▲ 삼성전자 주가가 9일 장중 내리고 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이날 주가는 전날  엔비디아(6.43%)를 비롯한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1.18% 상승 출발했다. 한때 7만77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후 상승폭을 줄여 하락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7조 원, 영업이익 2조8천억 원을 냈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시장 전망치였던 매출 70조3601억 원, 영업이익 3조7441억 원에도 못 미쳤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출하량 증가에 기반한 메모리 매출 설장은 달성했으나 구형 재고 위주 메모리 원가 구조와 비메모리 매출 둔화가 실적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설명회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