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그룹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탄소중립 전략과 이행현황을 담은 ‘TCFD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 DGB금융그룹이 탄소중립 전략과 이행현황을 담은 'TCFD보고서'를 발간했다. |
TCFD는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보공개를 촉구하기 위해 금융안정위원회(FSB)가 만든 국제 비영리기구다.
DGB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매년 TCFD보고서를 발간한다. 2022년 탄소중립 목표를 세워 과학기반 감축목표 국제기구(SBTi)로부터 승인을 받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자체 배출량뿐만 아니라 배출량의 비중이 큰 금융배출량도 관리한다.
DGB금융그룹은 금융배출량의 감축을 위해 부문별로 계획을 세워 배출량 줄이기를 시도하고 있다.
탄소회계금융협회(PCAF)가 정한 기준에 따르면 2022년 금융배출량은 전년 보다 약 5만 톤 줄었다.
DGB금융그룹은 앞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감축 활동, 신재생 에너지 지원 등을 지속하여 그룹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그룹의 자체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며 “기후에 관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저탄소사회로의 전환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