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환경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기업 대상으로 1202억 지원사업 공모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1-08 17:0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환경부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환경부는 1202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기업 대상으로 1202억 지원사업 공모
▲ 환경부는 올해 1202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탄소무배출 △폐열회수이용 △탄소포집 등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공정 설비를 개선하거나 전력 및 연료 사용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 또는 설치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한도는 사업장별로 최대 60억 원, 업체별로 100억 원까지다.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70%, 중견기업은 50%, 대기업(유상할당 업종에 한정)은 30%로 국고 보조율이 차등 적용된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한 달 동안 중소‧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대기업은 2월 중순으로 예정된 다음 공모부터 참여할 수 있다.

사업공고문, 신청 서류 등 세부사항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또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올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을 선정하면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최근 국내외에서 탄소중립 규제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경쟁력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빙그레 악재 많다, 새 대표 김광수 실적 개선·미국 관세 대응·승계 지원 '무거운 어깨'
2026년도 최저임금 협상 진통, 노동계 '1만900원' 경영계 '1만180원'
한화오션 미국 해군 보급함 '찰스드류함' MRO 사업 수주, 4분기 인도 예정
롯데그룹 16~17일 하반기 사장단회의, 신동빈 비롯해 80여 명 참석
교보증권 "휴젤 2분기 미국 선적량 기대이하, 3분기 톡신·필러 매출 성장 전망"
최태원 "자본주의 성공방정식 지속 작동 의문, 사회문제 경제문제 동시 해결 새 방안 필..
하이브 아메리카 적자 탈출 구원투수 등판 아이작 리, 해외 IP 확보 짊어져
[8일 오!정말] 국힘 안철수 "민심은 그렇게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토부,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5700호 공모
새마을금고중앙회, 자산관리 자회사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 출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