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투자협회가 투자업계 대표 최고경영자(CEO)들로 대표단을 꾸려 미국 CES 2024(세계가전전시회)를 찾는다.
금투협은 8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자산운용사 CEO로 구성된 대표단 15명이 이날부터 12일까지 CES2024를 참관한다고 밝혔다.
▲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자산운용사 CEO 15명이 CES2024를 참관한다. |
금투협 차원에서 대표단을 꾸려 CES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전시회다. 올해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금투협에 따르면 대표단은 이번 CES에서 인공지능(AI) 기술발전에 주목한다. AI가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고 새로운 투자기회를 찾는다.
대표단은 한국 스타트업 부스도 찾는다. 한국 스타트업 부스는 코트라와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각 지자체, 대학 등을 통해 CES에 참가하는 국내 스타트업 600여 개 업체가 꾸린다.
서 회장은 “CEO들은 이번 CES 탐방을 통해 혁신 기술의 미래를 직접 확인해 지속가능한 투자 설정에 영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를 통해 한국금융투자 영토를 넓히고 도전 정신을 높이는 기회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