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NH투자 "SK바이오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내 흑자전환, 올해 성장세 지속"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1-08 09:2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다 올해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처방 확대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SK바이오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내 흑자전환, 올해 성장세 지속"
▲ SK바이오팜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 SK바이오팜 >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SK바이오팜 주식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인 5일 SK바이오팜 주가는 9만7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이 2023년 4분기에 판매관리비를 줄이면서 분기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판매망에서 재고를 통제하며 앞으로 이익 하락이 방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의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52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하는 것이다.

또한 SK바이오팜의 자회사 프로테오반트의 비용 약 100억 원을 제외한 판매관리비는 2022년 4분기 대비 111억 원 낮아져 손익분기점을(BEP)을 넘었다고 추정됐다.   

SK바이오팜은 2024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흑자 전환 이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미국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신규 환자 처방이 핵심”이라며 “올해 오리지널 약품 가운데 세노바메이트가 시장점유율 1위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672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