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1천억 투자한 엔트리브소프트 11년 연속 적자에 폐업 결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1-04 14:0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모바일게임 ‘트릭스터M’을 개발한 엔트리브소프트(엔트리브)가 폐업 수순에 들어간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3일 엔트리브 법인을 2월15일까지 정리하기로 결정하고 엔트리브소프트 소속 70여 명의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엔씨소프트, 1천억 투자한 엔트리브소프트 11년 연속 적자에 폐업 결정
▲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2월15일자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 법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엔트리브소프트가 2021년 출시한 게임 트릭스터M. 

이에 따라 엔트리브가 개발 및 운영하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릭스터M’과 야구 게임 ‘프로야구H2’ ‘프로야구H3’도 서비스가 종료된다.

엔트리브는 2003년 국내 게임사 손노리가 설립한 게임개발사로 2012년 2월 엔씨소프트가 SK텔레콤으로부터 1035억 원에 지분 76%를 인수하면서 엔씨소프트 자회사로 들어갔다.

엔트리브는 대표 게임 프로야구 등을 통해 캐주얼 게임 개발에 강점을 보였지만 엔씨소프트가 인수한 2012년부터 영업손실을 보며 적자전환한 뒤 단 한 번도 흑자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도 3분기까지 영업손실로 약 617억 원을 봤다.

물론 엔트리브도 2021년 5월 트릭스터M을 출시하며 실적 반등을 노렸지만 흥행에 실패했고 모바일 골프게임 ‘팡야M’은 개발이 중단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경영 환경을 감안해 엔트리브소프트 게임 서비스 종료와 법인 정리를 결정했다"며 "미래 도약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더이상 SI기업이라 부르지 말라' LGCNS 현신균 휴머노이드 '피지컬AI'로 '매출..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대우건설 성수4지구 경쟁 앞두고 빅배스 결단, 김보현 올해 도시정비 승부수 시험대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좌초 위기' 넘고 다시금 탄력, 생산 감축 논의에 마침내 힘 실리나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