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주정부와 함께 미래 유망 스타트업을 찾는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LG NOVA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는 현지시각 3일 찰스턴 시 컬쳐센터에서 헬스케어·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 육성을 위한 협력계획을 발표했다.
▲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미국 주정부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협력계획을 발표다. 이 자리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주지사, 미치 카마이클 경제개발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테크, 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지역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LG NOVA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0년 말 미국 실리콘 밸리에 신설된 조직이다.
이번 협력은 수익뿐만 아니라 투자를 통해 사회·환경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성사됐다.
LG NOVA는 혁신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겠다는 조직의 목표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웨스트버지니아주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신기술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전역에 혁신 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주완 사장은 “혁신적 신규 비즈니스 구축을 통해 주와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주는 웨스트버지니아주의 경제개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분야에서 웨스트버지니아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