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인도에서 유전자치료제 특허 2건 등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1-03 11:4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도에서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와 관련한 특허 2건을 등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 및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에 대한 특허가 최근 인도에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인도에서 유전자치료제 특허 2건 등록
▲ 코오롱생명과학(사진)이 최근 인도에서 유전자치료제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했다.

세부적으로 KLS-2031에서는 ‘통증 완화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가, KLS-3021에서는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특허다.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와 상호보완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 유전자 3종을 탑재한 물질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상기 유전자 3종 조합이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서 단독 유전자 대비 통증 완화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이를 바탕으로 '통증 완화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확보했다.

KLS-3021은 유전자 편집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유전자 3종을 탑재해 치료 효과를 높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 유전자들의 조합이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 및 항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특허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동일한 특허가 2023년 10월 캐나다와 싱가포르에서도 등록 결정된 바 있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인도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인구 수 만큼 현지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연속 특허 획득이 KLS-2031과 KLS-3021의 향후 현지 사업 전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