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잔고 10조 넘어서, 1년 사이 2배 이상 늘어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1-03 11:2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잔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금융상품 잔고가 지난해 말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잔고 10조 넘어서, 1년 사이 2배 이상 늘어
▲ 한국투자증권이 온라인 전용계좌 및 거래서비스 '뱅키스'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전용계좌 및 거래서비스로 지난해 말 금융상품 잔고는 10조306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4조2173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2023년 말 비대면 계좌에 잔고를 보유한 고객 수는 63만 명을 넘었고 금융자산을 1억 원 넘게 보유한 고객도 1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고금리 속 유입된 자금은 채권과 발행어음 등으로 향했다. 두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동안 61%에서 75%로 14%포인트 증가했다.

개인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 계좌’로 유입된 자금도 전년과 비교해 76%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은 빠르게 증가하는 비대면 고객을 겨냥해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3사와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제휴를 맺고 앱을 통해 채권, 발행어음 등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투자상담과 상품소개를 확대해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지난해 확정금리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며 포트폴리오 내 관련 금융상품을 편입한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실적배당형 상품을 비롯해 비대면 거래 고객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