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투자 서정학 신년사, "정도경영과 혁신성장 통해 초우량 기업 도약"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1-02 17:2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서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어려웠던 지난해를 잘 극복했지만 올해도 어두운 터널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많다”며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새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올해 경영목표를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한 초우량 IBK투자증권’으로 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IBK투자 서정학 신년사, "정도경영과 혁신성장 통해 초우량 기업 도약"
▲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신년사에서 IBK투자증권만의 특장점을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를 위해 네 가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경쟁우위 성장사업 육성’이다.

서 사장은 “먼저 채권 비즈니스를 강화해 시장 입지를 높이고 IPO(기업공개)에서는 코넥스와 코스닥을 넘어 코스피 상장 후관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두 번째로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달성’을 제시했다.

서 사장은 “우리의 정체성이자 경쟁력은 중소기업 지원이다”며 “중기 IPO 업계 1위 달성을 위해 상장청구 건수를 늘리고 다양한 규모의 스팩 운영으로 실적을 거양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DT(디지털 전환) 부문 혁신’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MTS 개편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고객 채널 고도화와 안정적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며 “자산진단 및 배분 솔루션을 구축하고 리서치 품질 향상을 위해 생성형AI도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도경영 기반 강화’를 들었다.

그는 “지난해 많은 증권사가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실패로 손실을 입으로 투자자 신뢰도 땅에 떨어졌다”며 “올해는 더욱 정교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불건전행위 근절과 업무관행 개선을 통해 바른 조직문화를 다질 것”이라 선언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