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광주은행장 고병일 신년사에서 내실경영 강조, "어려움에도 초심 잃지 말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1-02 16:3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은행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35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병일</a> 신년사에서 내실경영 강조, "어려움에도 초심 잃지 말자"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일 열린 광주은행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광주은행>
[비즈니스포스트]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새해에 내실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였다.

고 행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내실경영 기반의 균형성장 △미래경쟁력 제고 △지역 상생경영 △시너지 강화 △소비자보호 강화 등 실천과제 5가지를 제시했다.

세부실천 방안으로는 건전성 관리 프로그램 고도화와 비대면 영역 사업 효율화,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민생금융 지원, 그룹 내 계열사 유기적 시너지 창출 등을 내세웠다.

고 행장은 “2024년은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고금리·저성장이 고착화된 뉴 레짐(새로운 체제)시대를 맞아 한계 차주의 부실 우려 등 어려움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초우량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고 행장은 지난해를 두고는 어려움 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을 했다고 바라봤다.

고금리와 고물가에 이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약 차주가 급증했고 미국 SVB(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등 여러 금융시장 위기가 있었지만 내실성장을 이끌어내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더 단단히 했다는 것이다.

광주은행 임직원은 이날 시무식에서 새해 설계를 공유하고 2024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내실 있는 성장을 다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