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원칙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8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임 대표는 2024년 신년사에서 “2024년은 한양증권이 자기자본 1조 원을 달성하는 데 있어 필요한 새로운 도전의 막을 여는 원년이다”며 “경쟁력과 지속 성장력을 입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2024년은 자기자본 1조 향한 도전의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
임 대표는 올해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임 대표는 “2023년은 선수 경영의 모범을 보인 한 해였다”며 “느린 소걸음이 가장 빠른 걸음이라는 걸 입증했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양증권이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동산 PF 우발채무 0.0%를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2024년이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2024년이 되면 2년 동안의 눌림목을 지나며 축적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세에 접어들 것이다"며 "성장 커브를 살펴볼때 한양증권은 성장률과 속도 두가지 면에서 극적 변화가 예상되는 변곡점 위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경영목표로는 △원칙 중심 경영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학습조직 △디테일에 강한 증권사를 제시했다.
임 대표는 “조직의 사명과 장기 발전, 조직 구성원의 행복, 정의로움과 도덕성이 원칙”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본에 가장 충실한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자기자본 1조 원 목표도 언급했다. 임대표는 2024년을 ‘자기자본 1조를 향한 새로운 도전의 막을 여는 원년’이라고 정의하며 “기본적인 것들을 잘 지켜가면서 한양증권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