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심장병과 안면기형을 가진 환아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질환 환아 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하고 더 많은 아이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술 이후 관리와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역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국민은행은 국내에서 안면기형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아의 수술과 치료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와 국내 안면기형 아이들에게 새 생명과 미소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하여 100여 명의 환아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