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대신증권 "제일기획 매출 내년 3분기 정상 수준 회복, 목표주가 3만 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27 09:0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일기획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내년 3분기부터 매출을 정상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제일기획 매출 내년 3분기 정상 수준 회복, 목표주가 3만 원"
▲ 제일기획이 내년 3분기부터 매출을 정상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제일기획 주가는 전날 2만35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27일 “한국 광고시장은 경제상황 대비 비정상적으로 낮게 집행됐던 광고주 비용 집행이 하반기에 회복되고 있다”며 “2024년 3분기부터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광고대행사 제일기획 실적은 경기침체로 위축이 전망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매출 총이익 성장은 계속되겠지만 올해를 포함한 향후 5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은 6%로 전망된다”며 “이는 직전 5년 성장률 9%보다 둔화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광고수요는 다만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 실적은 바닥을 다지면서 개선 흐름에 진입했다”며 “내년부터는 순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올해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상반기 지나친 위축에 따른 풍선효과로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내년 3분기부터는 실적이 기존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나 3분기에는 올림픽 후원사로서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일기획과 같은 광고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주요 수혜주로 지목된다. 내년에는 파리 올림픽이 7월부터 열린다.

다만 광고주들이 아직까지는 경기를 두고 보수적 전망을 내놓고 있어 올해 실적 전망치는 낮아졌다.

김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광고주가 경기회복에 보수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 전망은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매출총이익 1조6천억 원, 영업이익 31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총이익은 5%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 줄어드는 것이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