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LB, 미국 이어 유럽서 간암치료제 허가 신청 위해 인허가 컨설팅 계약 체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2-26 15:4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LB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인허가 컨설팅 계약을 통해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허가 신청에 속도를 내고 있다.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유럽의약품감독국(EMA)에 리보세라닙 병용 간암치료제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하기 위해 유럽 제약사와 인허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HLB, 미국 이어 유럽서 간암치료제 허가 신청 위해 인허가 컨설팅 계약 체결
▲ HLB(사진)가 26일 미국 자회사 엘레바에서 리보세라닙의 유럽 품목신청을 위해 인허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설팅 업체는 계약에 따라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 기반 다국적 제약사의 자회사로 유럽 내 인허가 및 의약품, 의료기기 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엘레바는 "해당기업이 유럽의약품감독국 인허가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훌륭한 허가 실적을 가지고 있어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엘레바와 선정업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간암치료제 인허가 서류를 기반으로 유럽의약품감독국 신청서식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하는 업무에 착수한다.

앞서 HLB는 미국에서는 직접판매를 유럽에서는 현지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 대행을 통해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HLB는 “유럽에서 리보세라닙 품목허가 신청이 이뤄지면 기술수출 계약에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장성훈 엘레바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은 "유럽은 매년 십만명의 신규 간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미국에 이어 간암치료제 수요가 매우 큰 시장이다"며 "유럽 인허가 절차에 따라 허가 당국과 긴밀히 소통해 빠른 시일 내 유럽 허가신청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