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에 머물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36.3%, 부정평가 60.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4.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18일 발표)조사와 같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름은 0.4%포인트 늘어난 2.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가 4.7%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1.7%포인트 올랐으나 서울에서 6.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긍정평가가 60대 3.1%포인트, 50대 1.6%포인트, 30대 1.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40대 4.2%포인트, 20대 2.5%포인트 높아졌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0%, 더불어민주당 41.6%로 조사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2.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3% 올랐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1%포인트 빠졌다.
정의당은 3.1%, 진보당은 0.9%, 무당층은 11.0%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세종·충청(6.0%포인트), 서울(4.9%포인트), 대구·경북(4.5%포인트), 인천·경기(3.0%포인트)에서 오른 반면 광주·전라(2.5%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연령 및 성별로 보면 여성 지지율이 4.2%포인트 상승했고 60대(6.4%포이트), 30대(5.9%포인트), 20대(5.9%포인트), 50대(3.4%포인트)에서 지지율을 더 얻었고 70대 이상(6.0%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빠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3.4%포인트)에서 올랐지만 대구·경북(8.9%포인트), 대전·세종·충청(7.9%포인트), 인천·경기(5.6%포인트), 광주·전라(5.6%포인트)에서 떨어졌다.
연령과 성별로 따져보면 남성(3.3%포인트)과 여성(3.1%포인트) 모두 지지율이 낮아졌고 50대(6.2%포인트), 20대(5.8%포인트), 60대(5.3%포인트) 등의 연령대에서 지지율을 잃었다.
대통령 및 정당 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각각 18세 이상 2508명,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통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