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헬릭스미스 "중국 파트너사, 엔젠시스로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상업화 박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2-22 14:0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헬릭스미스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이 엔젠시스와 관련해 중국에서 임상 3상 환자등록을 마치면서 시판 허가 획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노스랜드 바이오텍이 중증하지허혈(CLI)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실시한 임상 3상 2개의 환자등록을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헬릭스미스 "중국 파트너사, 엔젠시스로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상업화 박차"
▲ 헬릭스미스가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이 중국에서 임상 3상 2개 환자 등록을 모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노스랜드 바이오텍 생산시설 조감도. <헬릭스미스>

세부적으로 올해 6월 궤양 완치 목적의 임상 3상 환자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12월 초 통증감소 목적의 임상 3상의 환자 등록도 완료했다. 

노스랜드 바이오텍에 따르면 먼저 등록을 완료했던 궤양 완치 목적의 임상시험의 경우 최근 마지막 환자의 추적관찰도 마쳐 본격적인 통계 분석을 위한 데이터 정리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두 개의 임상 3상 중 어느 하나라도 성공하면 노스랜드 바이오텍은 중국 출시를 위해 허가 당국의 규정에 따라 후속 작업을 완료한 후 신약허가(NDA)를 조속히 제출할 방침이다.

엔젠시스(중국명: NL003)가 시판허가를 받으면 한국기업이 개발한 신개념 유전자치료제가 중국에서 먼저 시장 진출에 성공한 셈이 된다.

노스랜드는 헬릭스미스의 중국 파트너사로 2004년 헬릭스미스와 엔젠시스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중국 임상 1상,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제학술지에 결과를 발표하며 20년 간 꾸준히 임상 성과를 축적해 왔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CSO(전략총괄)는 "노스랜드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