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신한투자 "에스티아이 주식 매수의견 제시, 메모리업체 증설에 수혜"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12-22 09:1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투자증권이 반도체장비 기업 에스티아이 주식 매수의견을 새로 제시했다.

에스티아이는 주요 고객사인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생산시설 확대 계획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투자 "에스티아이 주식 매수의견 제시, 메모리업체 증설에 수혜"
▲ 에스티아이가 메모리업체의 증설에 수혜를 볼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안성 공장. <에스티아이>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에스티아이 목표주가 4만5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신규 제시했다. 

21일 에스티아이 주가는 2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에스티아이는 2024년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라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인프라 장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티아이는 배관을 통해 화학약품을 공급하는 CCSS(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를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CCSS는 반도체 전공정에 쓰이는 인프라 장비다. 

에스티아이의 2024년 CCSS(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 매출은 3630억 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티아이는 최근 HBM(고대역폭메모리)용 리플로우 장비를 새롭게 공급하고 있다. HBM용 리플로우 장비는 HBM 내부에 적층된 메모리 서로를 접합하는 데 쓰인다.

에스티아이는 메모리업체들이 HBM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어 HBM용 리플로우 장비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4년 HBM 생산규모는 2023년 말 대비 2배 이상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 연구원은 “2024년 리플로우 장비 매출은 338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리플로우 장비는 주력 매출인 CCSS 장비 대비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전체 기업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