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AI(인공지능)를 통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민원을 해결해 주는 ‘소비자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민은행은 새로 구축한 소비자지원시스템을 중심으로 민원 및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소비자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
소비자지원시스템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불편사항을 AI솔루션이 분석해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한다.
AI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하면 각종 보이스피싱 수법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시각화한 통계와 분석자료도 제공한다.
전화 민원 접수가 끝나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콜봇’을 통해 추가 민원도 받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지원시스템으로 민원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스템 고도화와 업무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