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보건복지부, 1천억 규모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조성 위해 신규 운용사 모집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2-18 17:0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건복지부가 1천억 규모의 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을 위한 신규 운용사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조성을 위해 18일부터 2024년 1월10일까지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1천억 규모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조성 위해 신규 운용사 모집
▲ 보건복지부(사진)가 18일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조성을 위해 신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K-바이오·백신 펀드는 국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혁신 신약 개발 성공 사례를 만들고 백신 자주권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복지부와 국책은행이 초기 출자해 조성하는 펀드를 말한다.

이번 펀드는 올해 6월 말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이 운용사 자격을 반납한 펀드 결성분 2500억 원 가운데 남은 1천억 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정부와 국책은행이 4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다만 복지부는 투자시장 위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출자금 전액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목표인 1천억 원의 70% 이상이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하는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했다.

자세한 출자 조건 및 운용사 선정 기준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올 한해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K-바이오·백신 펀드가 총 2616억 원을 조성했다"며 "새롭게 공모하는 3호 펀드도 신속히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