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3일 연속 상승하며 2560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850선을 나타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30포인트(0.13%) 높은 2566.86에 거래를 마쳤다.
▲ 18일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한 2566.85을 코스피지수는 1%대 상승한 850.96을 기록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는 “지난주 해외증시 혼조세 영향에도 상승 출발한 뒤 원화 약세 및 기관 매도세 출회로 장중 하락 전환했다”며 “다만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돼 3일 연속 상승 마감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투자자가 564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가 141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0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창고(3.9%), 기계(2.0%), 의약품(1.4%), 철강금속(1.3%) 등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홀딩스(1.98%), LG화학(1.01%), 기아(0.11%) 등은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1.33%), 삼성전자(-0.55%), 삼성전자우(-0.51%),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2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65포인트(1.51%) 상승한 850.96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지난주 나스닥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2차전지주 중심 강세로 1%대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투자자가 1846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84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331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목재(5.8%), 금융(5.8%), 인터넷(5.5%) 주가가 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8.237%), 알테오젠(6.78%) 등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고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2.87%), 셀트리온제약(2.73%) 등의 주가도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2.09%), 포스코DX(-0.38%) 주가는 하락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