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디톡스 지방 분해 주사제 뉴브이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합성신약 첫 진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2-18 16:3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디톡스가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을 통해 앞으로 합성신약에도 진출한다.

메디톡스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 지방 분해 주사제 뉴브이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합성신약 첫 진출"
▲ 메디톡스(사진)가 15일 식약처로부터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품목허가를 신청하면서 합성신약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브이는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으로 체내 지방을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A)을 주성분으로 사용했다.

메디톡스는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어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모두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마쳤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도출됐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DCA)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

메디톡스는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필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 뉴브이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뉴브이는 메디톡스가 합성신약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제품"이라며 "콜산을 주성분으로 개발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뉴브이가 향후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