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이베스트증권 "선별적 종목 장세 예상, 배당·이익모멘텀 종목 반등 가능"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2-18 09:1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배당, 주주환원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연말 개별종목 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18일 정다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급락 뒤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부분의 개별 종목도 대체로 급락 뒤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배당이나 이익 모멘텀과 같은 추가적인 메리트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베스트증권 "선별적 종목 장세 예상, 배당·이익모멘텀 종목 반등 가능"
▲ 증시가 최근 반등하면서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엔 부담스러운 수준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최근 글로벌 증시가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부담스러운 수준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 주가반등은 센티멘트 지표 상 고점권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증시도 급락 뒤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부분의 개별종목 주가도 급락 뒤 반등한 모습을 보였다. 

정 연구원은 “반등의 배경에는 과도한 시장의 기대 2가지에 있다”며 “시장은 견조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2024년 큰 폭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인 만큼 경기지표가 둔화하기 이전 주가 고점을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배당 또는 주주환원 관련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정 연구원은 “지수의 특별한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선별적인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배당 혹은 이익 모멘텀을 가진 종목의 선별적인 추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배당,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종목으로는 모두 16개 종목을 제시했다. 현대차, 기아, 현대건설, NH투자증권, 한화생명, JB금융지주, SK가스, 코리안리, 미래에셋생명, 대신증권, 동양생명, 현대지에프홀딩스, E1, SGC에너지, 아세아시멘트, 한솔홀딩스가 포함됐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은 마이크로LED 꼽지만 한국은 올레드에 힘 실어 김바램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