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진제약 오너2세인 조규석 부사장과 최지현 부사장이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삼진제약은 2024년 1월1일자로 조규석 경영관리 및 생산총괄 부사장과 최지현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이 포함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14일 발표했다.
▲ 삼진제약이 14일 발표한 2024년 임원인사에서 조규석 경영관리 및 생산총괄 부사장(왼쪽)과 최지현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오른쪽)이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진제약> |
조규석 부사장은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인 조의환 회장의 장남이고 최지현 부사장은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 최승주 회장의 장녀다.
두 사람은 2023년 3월 삼진제약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조 회장의 차남인 조규형 전무와 최 회장의 차녀인 최지선 전무도 이번 인사에서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조규석 사장과 최지현 사장은 사내이사로서 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대표이사인 최용주 사장과 보폭을 맞춰 삼진제약 경영을 이끌게 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