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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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전날보다 4.55%(1만5500원) 내린 3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91%(6500원) 낮은 33만4500원에 출발한 뒤 줄곧 내림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61만6297주로 전날보다 3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25조2142억 원으로 1조2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13위로 같았다.
외국인투자자가 77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4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3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기차 수요 감소에 전날 미국증시에서 리비안(-3.90%), 테슬라(-1.14%) 등 주가가 하락마감하자 이날 국내 2차전지 업종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스코퓨처엠 외에도 에코프로비엠(-5.17%), 엘앤에프(-5.12%), 에코프로(-4.70%), 삼성SDI(-3.59%), LG에너지솔루션(-3.42%), 윤성에프앤씨(-3.22%) 등 주가가 하락마감했다.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이날 평균적으로 1.00% 하락했다. 21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5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기아, 네이버, 삼성화재, 메리츠금융지주 종가는 전날과 같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1포인트(0.97%) 낮은 2510.6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LS머트리얼즈 주가가 이틀째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LS머트리얼즈는 주가가 전날보다 30%(7200원) 높은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따따블(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네 배)’에 이어 이날에도 상한가에 마감한 것이다.
주가는 전날보다 18.33%(4400원) 높은 2만8400원에 출발한 뒤 곧장 수직상승했다.
거래량은 2283만4067주로 전날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시총은 2조1107억 원으로 5천억 원가량 늘어났다. 시총 순위는 25위에서 18위로 도약했다.
개인이 26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19억 원어치, 외국인은 21억 원어치, 기타법인은 2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따따블을 기록하자 이날도 기대감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12% 상승했다. 10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7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JYP엔터, 동진쎄미켐, 메디톡스 종가는 전날과 같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22포인트(1.22%) 낮은 829.31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