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초정밀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잉크젯 노즐과 분사량을 최적화함으로써 픽셀밀도를 140PPI(1인치당 픽셀 수)까지 끌어올렸다. 140PPI는 65인치 8K TV에 적용된 화소 밀도와 동등한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니터는 사용자의 시청거리가 TV보다 가깝기 때문에 화질 민감도가 크다”며 “현재 30인치대 범용 크기의 자발광 모니터는 QHD 해상도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게이밍,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일수록 UHD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에 더해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신제품으로 360Hz 고주사율 27인치 QHD QD올레드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고주사율이 강조되는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겨냥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력해 2024년 초부터 초고해상도, 고주사율 신제품을 본격 선보일 것”이라며 “27인치, 31.5인치, 34인치, 49인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신규 고객사 확보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모니터용 QD 올레드 출하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