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가운데 왼쪽)이 11일 오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가운데 오른쪽)을 만나 돌봄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출입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8억 원을 후원했다.
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 원, 대한적십자사에 2억 원 등 사회복지기관에 약 28억 원의 성금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11일 오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 20억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돌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청년, 독거노인, 무의탁청소년, 자립준비 청년 등 돌봄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윤 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ESG경영을 선도하는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ESG실천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5억 원, 건강보험미가입자 등의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 원도 후원했다.
이날 수출입은행 노동조합도 난치성질환 환우의 부담 경감을 위해 임직원 성금을 포함한 1억2천만 원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