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12-11 17: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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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망그러진 곰 우유슈크림 딸기샌드’(딸기샌드)를 정식 출시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1일 CU의 커머스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에서 선판매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망그러진 곰 우유슈크림 딸기샌드’(3600원)를 전국 CU 매장에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망그러진 곰 우유슈크림 딸기샌드’(3600원)를 전국 CU 매장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은 11월7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콜라보한 딸기샌드위치와 2024년 플래너를 묶은 세트를 포켓CU에 단독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은 11월7일부터 12월4일까지 매일 밤 12시 100개 한정으로 판매됐다. BGF리테일은 매번 10초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딸기샌드는 출시되자마자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딸기샌드에는 논산과 업무협약을 통한 설향 딸기 품종이 사용됐다.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을 통해 크기, 단단함, 당도 등 딸기샌드위치 생산에 최적화된 딸기를 납품받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딸기샌드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딸기샌드를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켓CU 구독권 사용 시 30% 할인을 중복 적용 받을 수 있고 SKT 우주패스가 있으면 900원 할인까지 적용돼 540원에 딸기샌드를 이용할 수 있다.
여다솜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망그러진 곰 딸기샌드는 포장 뿐만 아니라 신선한 딸기에 두 가지 크림을 섞어 기존 상품과 비교해 맛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품을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망그러진 곰 띠부씰에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해 베이글, 햄버거, 도시락 등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CU 딸기샌드위치 매출은 각각 전년과 비교해 2020년 27.4%, 2021년 133.6%, 2022년 58.6%가 증가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