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280~1320 예상, 미국 물가와 FOMC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2-11 08:3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11월 물가지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꼽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와 12월 FOMC 회의라는 빅 이벤트 결과가 달러화 추이를 결정할 것이다”며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280~1320원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280~1320 예상, 미국 물가와 FOMC 영향"
▲ 하이투자증권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1280~13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한국시각으로 12일에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14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FOMC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고 연준위원들의 금리 전망치인 점도표를 공개한다.

박 연구원은 “미국 11월 고용지표로 다소 누그러진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이 11월 소비자물가로 재차 강화할지 여부와 함께 12월 FOMC 회의에서 발표될 점도표 수정이 달러화 흐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고 바라봤다.

엔화의 강세 흐름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엔화는 4주 연속으로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초완적 통화정책 기조가 수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이 엔화 강세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엔화의 추가 강세 여부는 달러화 흐름은 물론 원/달러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칠 변수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리얼미터] 3자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국민의힘 김문수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 당원 투표로 '후보 교체' 시도 무산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한미 "답을 드릴 수 없다"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