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대표 화장품 전문 인체적용시험 기관인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하 한피연)이 인체적용시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피연은 8일 화장품 제조, 창업, OEM 플랫폼 ‘셀프코스’ 회원 화장품 브랜드 고객사 관계자 30명을 초청, 세 번째 ‘인체적용시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문정동에 위치한 한국피부과학연구원 본사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허밍코퍼레이션, 키에라, 솔티앤코, 블랙글로우 등 17개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화장품 임상시험의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장비의 종류와 특징 소개 및 각 시험 진행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연구원 내부 투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 브랜드사에게 자사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각 브랜드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임상시험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의 담당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화장품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결과를 꼼꼼하게 따지며 구매로 이어지는 경향에 맞추고 제품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근거로 마케팅으로 연결시켜 고객의 높은 신뢰감을 얻을 수 있기에 이번 세미나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생 화장품 브랜드사들을 초청해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우수한 장비 및 연구 기술력을 직접 선보이고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관계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올해로 3년째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2015년 설립 이후로 일반 화장품, 원료, 의약외품, 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여 공신력 있는 시험 결과 데이터를 도출, 화장품 브랜드사들이 고객으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이다.

최근 3년간 두 자리수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가의 최첨단 기기를 구비하며 해당 기기에 대한 내부 교육을 통해 전 연구원 실력의 상향평준화를 도모, 신뢰도 높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으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원료부터 효능까지 원스탑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안인숙 대표의 유튜브 채널(채널명: 화장품은 과학이다 by 안언니)을 통한 마케팅 지원 서비스는 타 기관과 크게 차별화 되어 브랜드사의 빠른 성장과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대표 고객사로는 LG생활건강, 아모래퍼시픽, 동국제약, 한국콜마, 종근당 등이 있으며 올해 900개가 넘는 브랜드사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최영희 기자